신호 문제 사례집

증상: 갭이 반 파장 변할 때마다 진폭이 한 번씩 진동한다 – 다광속 간섭

증상: 갭이 반 파장 변할 때마다 진폭이 한 번씩 진동한다 – 다광속 간섭

갭이 매우 작거나 광원의 스펙트럼 폭이 매우 좁으면 디스크와 인덱스 격자의 두 표면이 저피네스 패브리-페로 공진기를 이루고, 진폭은 갭에 대해 λ/2(880 nm에서 0.44 μm) 주기로 진동한다. 이 글은 진동 깊이 2r/(1+r²)와 코히런스 길이에 따른 감쇠를 유도하고, 회전당 약 4T/λ회의 변동 등 식별 방법과 반사 방지, 갭 확대 등의 대책을 제시한다.

갭을 조정하다 보면 이상한 현상을 보게 된다. 갭을 10 μm 간격으로 바꿔 가며 진폭을 재면 곡선이 들쭉날쭉하고 반복 측정해도 맞지 않는다. 피에조 스테이지로 미세 스캔을 해 보고서야 진폭이 갭에 따라 규칙적인 정현 진동을 하며 그 주기가 반 마이크로미터도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디스크가 회전하면 진폭 포락선은 한 바퀴 안에서 이삼십 번의 빠른 변동을 보이며 간격도 고르지 않다. 이것은 근접장 회절이 아니라 디스크 표면과 인덱스 격자 표면 사이의 다광속 간섭이다. 이 글에서는 그 진동 주기와 깊이를 유도하고, 왜 대개 작은 갭이나 협대역 광원에서만 뚜렷한지 설명한 뒤 식별 방법과 대책을 제시한다.

위: 두 유리 표면 사이의 투과 광강도는 갭에 따라 진동하며, 광원 스펙트럼 폭이 1 nm에서 40 nm로 넓어지면 진동은 점점 더 작은 갭에서 감쇠한다. 아래: 협대역 광원, 공칭 갭 12 μm, 면 흔들림 5 μm일 때 한 바퀴에 진폭이 약 23회 빠르게 변동한다(Airy 식을 가우스 스펙트럼으로 중첩 계산, 예시).
그림 1 위: 두 유리 표면 사이의 투과 광강도는 갭에 따라 진동하며, 광원 스펙트럼 폭이 1 nm에서 40 nm로 넓어지면 진동은 점점 더 작은 갭에서 감쇠한다. 아래: 협대역 광원, 공칭 갭 12 μm, 면 흔들림 5 μm일 때 한 바퀴에 진폭이 약 23회 빠르게 변동한다(Airy 식을 가우스 스펙트럼으로 중첩 계산, 예시).

원리: 두 표면이 이루는 저피네스 공진기

디스크의 투과 슬릿을 지난 빛은 공기 갭 g를 건너야 인덱스 격자에 도달한다. 마주 보는 두 표면은 각각 반사율 R₁, R₂를 가지며, 빛은 갭 안에서 왕복 반사하고 각 투과광이 코히런트하게 중첩된다. 단색광 수직 입사 시 투과율은 Airy 함수이다.

T = T₁T₂ / [(1 − r)² + 4r·sin²(2πg/λ)]

여기서 r = √(R₁R₂), T₁, T₂는 두 표면의 투과율, λ는 파장이다. 투과율은 갭에 대해 sin²(2πg/λ)로 변하며 주기는

Δg = λ/2

로, 880 nm에서 0.44 μm이다. 진동 깊이(최대–최소 차를 최대–최소 합으로 나눈 값)는

V₀ = 2r / (1 + r²)

이다. 반사율이 높지 않으면 T ≈ T̄·[1 + V₀·cos(4πg/λ)]로, 곧 이광속 간섭이다. 수직 입사에서 디스크의 투과 슬릿을 지나 다시 인덱스 격자의 투과 슬릿을 지나는 빛이 거치는 두 표면은 보통 모두 유리면이다. 표면 조합별 단색 진동 깊이(반사율은 크기 수준 값):

표면 조합R₁ / R₂V₀
유리 / 유리4% / 4%8.0%
반사 방지막 / 유리0.5% / 4%2.8%
저반사 크롬 / 유리8% / 4%11.3%
광택 크롬 / 유리약 55% / 4%약 29%

마지막 행은 금속 반사형 디스크나 광택 크롬 면이 판독 창을 향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공진기의 반사율이 높아지면 진동은 훨씬 깊어진다.

왜 대개 작은 갭에서만 나타나는가: 코히런스 길이

LED는 단색광이 아니다. 파장마다 진동 주기가 조금씩 다르고, 갭이 클수록 각 파장의 줄무늬가 어긋나 중첩되면서 진동이 평탄해진다. 가우스 스펙트럼에서는 진동 깊이에 코히런스도가 곱해진다.

V = V₀·|γ(2g)|, |γ(Δ)| = exp[−(π·Δ·Δλ/λ²)² / (4 ln2)]

여기서 Δλ는 스펙트럼 반치전폭, 2g는 왕복 광로차이다. 코히런스 길이는 l_c = λ²/Δλ이고, |γ|는 광로차가 약 0.44·l_c인 곳에서 절반으로 떨어진다. Δλ = 40 nm일 때 l_c ≈ 19 μm:

갭 g2 μm5 μm10 μm
코히런스도0.860.390.02
유리/유리 진동 깊이6.9%3.1%0.2%

따라서 일반 LED 조명에서는 이 현상이 갭이 수 마이크로미터인 리드헤드에서만 나타나고, 흔한 수십에서 백여 마이크로미터의 갭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스펙트럼 폭 1 nm의 협대역 광원(일부 레이저 계열 광원 등)은 l_c가 약 0.77 mm로, 갭 100 μm에서도 코히런스도가 여전히 약 0.8이어서 거의 전폭으로 진동한다(그림 2 왼쪽 참조). 조명의 발산각도 진동을 평탄화한다. 입사각 α에서는 왕복 위상이 2πgα²/λ만큼 줄어들며, α = 0.05 rad일 때 약 180 μm에 이르러야 뚜렷해지므로 LED에서는 대개 스펙트럼의 작용이 먼저 나타난다.

왼쪽: 유리/유리 공진기의 진동 깊이와 갭 및 광원 스펙트럼 폭의 관계; 오른쪽: 표면 조합별 단색 진동 깊이(반사율은 크기 수준 값).
그림 2 왼쪽: 유리/유리 공진기의 진동 깊이와 갭 및 광원 스펙트럼 폭의 관계; 오른쪽: 표면 조합별 단색 진동 깊이(반사율은 크기 수준 값).

증상의 특징: 네 가지 식별 근거

  1. 주기가 λ/2와 같다. 피에조 스테이지나 정밀 미동 스테이지로 0.05 μm 이하의 스텝으로 2–3 μm의 갭 범위를 미세 스캔하면, 진폭은 주기 약 0.44 μm의 정현 진동을 보인다. 거친 스캔에서는 에일리어싱으로 “진폭–갭 곡선이 매끄럽지 않고 반복성이 나쁜”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 자체가 단서이다.
  2. 주기가 파장에 따라 변한다. 파장이 다른 LED로 바꾸면 진동 주기가 λ에 비례해 변하며, 850 nm와 940 nm에서 각각 약 425 nm와 470 nm이다(그림 3 참조). 근접장 회절의 특징적 길이는 p²/λ이므로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스캔 범위에서는 이런 주기가 나타나지 않는다.
  3. 면 흔들림이 있으면 회전당 약 4T/λ회의 빠른 변동. 면 흔들림의 피크–피크 값이 T이면 갭은 한 바퀴에 두 번 훑어지고 변동 횟수는 약 4T/λ이다. 880 nm, 면 흔들림 5 μm에서 약 23회이다. 변동 간격은 고르지 않아, 갭 변화가 가장 빠른 회전각에서 가장 촘촘하고 갭이 극값에 이르는 회전각에서 가장 성기다(그림 1 참조).
  4. 변조도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 두 표면을 투과하는 빛은 같은 인자로 스케일되므로 교류 진폭과 DC 합이 함께 변동하고 그 비는 변하지 않는다. 이는 근접장 회절이 변조도 자체를 바꾸는 것과 다르다. 리드헤드에 DC 합 기준 정광량 폐루프가 있고 루프가 충분히 빠르면 변동은 LED 전류로 옮겨 간다.
갭 미세 스캔에 의한 식별: 진동 주기는 λ/2와 같고, 파장을 바꾸면 주기가 비례해 변한다(양면 유리, LED 스펙트럼 폭 20 nm, 공칭 갭 5 μm, 계산 예).
그림 3 갭 미세 스캔에 의한 식별: 진동 주기는 λ/2와 같고, 파장을 바꾸면 주기가 비례해 변한다(양면 유리, LED 스펙트럼 폭 20 nm, 공칭 갭 5 μm, 계산 예).

보간 정밀도 측면에서는 A·B 두 채널이 같은 비율로 변동하면 보간 오차가 생기지 않으며, 해는 진폭 여유와 알람에 있다. 그러나 디스크가 기울어져 있고 A와 B의 검출 영역이 기울기 방향으로 떨어져 있으면 두 영역의 갭이 β·d(β는 기울기각, d는 영역 간격)만큼 달라 간섭 위상이 다르고, 회전각에 따라 변하는 진폭 불균등이 나타난다.

대책

  • 갭을 키운다. LED 스펙트럼 폭 40 nm에서 갭이 약 10 μm를 넘으면 진동 깊이는 이미 0.2% 정도로 떨어진다. 근접장 회절이 허용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 표면 반사 방지. 인덱스 격자나 판독 창에 반사 방지막을 입히면 유리/유리의 8%가 약 2.8%로 떨어지고, 양면 모두 반사 방지하면 약 1%까지 낮출 수 있다.
  • 광택면끼리 마주하지 않게 한다. 디스크나 인덱스 격자의 크롬 면이 갭을 향한다면 저반사 크롬을 써서 고반사 공진기가 생기지 않게 한다.
  • 협대역 광원은 결상식 판독에 신중히 쓴다. 레이저 계열 광원은 반사 방지와 적절한 기울기를 조합하거나, 갭에 둔감한 판독 원리로 바꾼다.
  • 원리적으로는 미소 쐐기각으로 평균화할 수 있다. 검출 창 길이 방향의 갭 차가 λ/2에 이르면(예: 2 mm 창에서 약 0.22 mrad) 진동이 창 안에서 평균된다. 이 양은 근접장 결상에는 무시할 수 있지만 지그가 기울기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엔지니어링 메모

  • 진폭이 갭에 대해 λ/2 주기로 진동하고 파장을 바꾸면 주기가 따라 변하는 것이 다광속 간섭의 확인 근거이다.
  • 진동 깊이 V₀ = 2r/(1 + r²), r = √(R₁R₂). 유리/유리 약 8%, 광택 크롬/유리 약 29%.
  • LED 조명에서는 갭이 약 l_c/2(스펙트럼 폭 40 nm에서 약 10 μm) 미만일 때만 뚜렷하다. 협대역 광원은 일반적인 갭에서도 나타난다.
  • 면 흔들림 T일 때 회전당 약 4T/λ회의 간격이 고르지 않은 빠른 변동이 생기며, 이를 직접 대조에 쓸 수 있다.
  • 교류와 직류가 동시에 변동하고 변조도가 변하지 않는 것이 근접장 회절과 구별하는 간편한 기준이다.
  • 대책을 비용 순으로 나열하면 갭 확대, 반사 방지, 저반사 크롬, 광원 교체이다.

요약

갭이 반 파장 변할 때마다 진폭이 한 번씩 진동하는 것은 디스크와 인덱스 격자의 두 표면이 이루는 저피네스 공진기의 작용이다. 진동 깊이는 두 표면의 반사율로 정해지고, 광원의 코히런스 길이에 의해 갭과 함께 감쇠한다. 그래서 LED 조명에서는 수 마이크로미터의 작은 갭에서 주로 보이고, 협대역 광원에서는 일반적인 갭에서도 나타난다. 갭 미세 스캔, 파장 교체, 면 흔들림 하에서의 변동 횟수 세기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갭 확대, 반사 방지, 저반사 크롬이 주요 대책이다.


중국어 원문 기사 번역 (0226). ENC7 코드 디스크 제조사 (문의) · 기술 자료 · https://enc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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